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한국외대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대선 전략 논의

[대선쏙] 한국외대서 학식 먹던 이준석, 오세훈 질문에 "동지의식"|"홍준표와는 티격태격하지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다양한 정치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를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동지의식"이라 표현하며, 그의 행정 경험을 캠페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티격태격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유주의적 가치를 공유한다"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들과의 대화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양극화 문제, 젊은 층의 정치 참여 확대, 여성 청년들의 지지율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가 손해를 보지 않는 정치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S 여론조사에서 6~8%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그는 "3자 구도가 확립된 후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며 향후 정책 발표에 집중할 계획을 전했다.


이준석 후보는 앞으로도 대학 방문을 이어가며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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