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후보 이혜숙은 연이어 우호 채널에 출연하며 과거 당내 갈등과 서울시당 유세차 논란을 언급하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오영숙TV, 대구시당 라이브, 스마트저널 등에서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하며, 당내 인사들과의 갈등을 재조명하고 있다.
스마트저널
이준석 대표의 개혁 방향에 강한 동의: "이준석 후보에게 부여된 책임, 함께 나누겠다"고 언급하며 팀워크 강조
당의 승리를 위한 역할 강조: 개혁신당이 승리하는 정당이 되기 위해 본인의 역량을 기여하겠다
핀셋 검증 인터뷰를 통해 소신 피력: 자신이 어떤 인물인지, 정치적 가치와 의지를 상세히 밝힘
실질적인 역할 수행 강조: 단순히 당직을 맡는 것이 아니라 유의미한 변화와 전략 수립에 참여하고 싶다
책임감 있는 소통 태도: 유권자와 당원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겠다
정당 내 역할의 균형: 당의 비전과 개인의 철학 사이에서 균형 있는 의사결정을 약속
오영숙TV
이혜숙 후보는 과거 허은아 전 대표와 관련된 ‘허조사태’ 당시 가처분 신청을 시도했으나 김정철 후보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주장.
서울시당 유세차량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이경선 시당위원장이 차량을 무단으로 회수했다는 의혹을 제기.
오영숙 진행자는 “당 쇄신은 당대표가 할 일인데 왜 본인이 나서냐”고 반문하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짐.
이혜숙 후보는 당내 특정 인사들을 ‘환부’로 지칭하며 도려내야 한다는 표현을 사용.
김철근 사무총장과의 갈등, 김정철 후보와의 불화 등을 언급하며 강도 높은 내부 비판을 이어감
대구시당 라이브
이혜숙 후보는 지역 당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정치를 주장.
그러나 일부 당원들은 후보의 과도한 내부 비판이 당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제시
논란의 핵심
- 허조사태 가처분 - 이혜숙 후보는 김정철 후보가 압박해 무산되었다고 주장. 김정철 측은 법적 절차상 문제였다고 해명
- 서울시당 유세차 - 이혜숙 후보는 이경선 위원장이 차량 회수 관련, 유세본부와 시당 간의 배정 혼선 가능성 논점
- 당내 쇄신 - 이혜숙 후보는 특정 인사 '환부'로 규정, 당내 통합과 협치 필요성 제기
- 방송 태도 - 당원 숙제 던진다 주장. 일부 시청자는 '감정적 대응' 비판
개혁신당 게시판 반응
“이혜숙 후보의 방송은 문제 제기보다 감정적 대응이 많았다”는 비판적 의견 다수.
반면 “당의 불투명한 인사 구조를 드러낸 용기 있는 발언”이라는 옹호도 존재.
일부 당원은 “남편의 온라인 활동과 후보의 입장 불일치”를 지적하며 캠프 운영의 투명성을 요구.
이혜숙 후보의 발언은 당내 쇄신을 위한 문제 제기로 볼 수 있지만, 지나친 네거티브 전략이 당의 통합과 이미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2차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정책 중심의 논의와 협치 의지가 더욱 강조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혜숙 후보는 최근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강도 높은 내부 비판을 이어갔으며, 일부 팬클럽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비공식 발언이나 온라인 글이 “환부” 표현과 함께 회자되고 있다.
개혁신당 제2차 토론회는 7월 23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당원들 선택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