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선거, 법무사 개입 논란 확산…후보 배우자의 활동 도마 위


[스마트클리닉🍊자이스] 2025년 7월 13일 — 개혁신당 최고위원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이혜숙 후보의 배우자인 법무사 이명호(닉네임 hoho7171)의 당내 활동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개혁신당 공식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서 신분을 밝히지 않고 활동하며, 단순 지지자로 위장한 채 지속적으로 게시글을 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호는 과거 이준석 대표의 대선 기간에도 이혜숙 후보를 연계하며 지지 호소를 해온 바 있으며, 최근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이혜숙 지지를 노골화하며 상대 후보와 당 지도부를 향해 막말을 퍼붓는 행태를 보여왔다. 특히 당 게시판에서 비판 당원들에게 욕설 및 고소·고발 협박을 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당내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현재 이명호는 법무사 신분으로서 서울시당 고소·고발 사건에 실질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이경선·김동하 관련 정보를 자유게시판과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반복적으로 공개해왔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해당 사건을 상대 후보인 주이삭과 연결 짓는 전략적 낙선 운동 정황도 발견되고 있다.


개혁신당 커뮤니티에서 스마트클리닉🍊자이스는  “후보 배우자가 법률적 권한을 이용해 게시판을 정치 도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표명하며, “당 운영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당 게시판에서 'dddxxx'는 후보자저격하며 비방글 올리는게 이혜숙한테 도움이 될까? 라며, ‘호호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리는 글을 당 게시판에 가져오지 않기를 권합니다’라는 경고성 글까지 등장한 상태다.


이에 대해 이혜숙 후보는 “남편의 활동을 통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차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일부 당원들은 “단순 사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정치 전문가들은... “개혁신당의 최고위원 선거는 당내 팬덤, 풀뿌리 연대, 법률 개입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는 매우 이례적인 구도다. 특히 후보 배우자의 무분별한 개입은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치는 책임이다. 공개적 신분과 행동에 대한 해명이 없으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 — 개혁신당 당원, 자유게시판 반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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